마이데이터 서비스 비교·추천 | NH스마트뱅킹 장점과 아쉬운 점

마이데이터 NH스마트뱅킹과 올원뱅크, 두 개의 앱으로 서비스해요

저는 NH농협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앱을 사용해 보기 까지 초기에 힘들었어요. 2개의 앱을 설치해야 했어요.

그런데 들어가서 서비스를 살펴보는 데 생각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평범해 보였어요.

마이데이터에서 연결된 자산에 대한 서비스 이외엔 다른 서비스들이 보이지 않았어요. 금융 생활에 대한 정보나 건강 등 일상 생활에 대한 서비스가 없었어요.

예를 들면, 제가 2025년 하나은행에서 건강 자산관리 서비스를 기획 중 일때 농협은행에서 건강관리 서비스를 위해 카메라를 활용한 혈압과 심박수 등을 체크하는 솔루션을 도입한다는 소식을 접했거든요.

그래서 다시 올원뱅크 앱을 찾아서 다시 설치하고 들어가 봤어요. 그랬더니 찾던 메뉴가 거기에 있었어요. 결국 일반 다른 은행처럼 자산관리 앱은 올원뱅크 앱이었어요.

마이데이터를 NH스마트뱅킹NH올원뱅크 두 앱에 나눠 담은 거예요.

스마트뱅킹에서는 ‘마이데이터’라는 하위 메뉴로, 올원뱅크에서는 ‘내자산‘이라는 상위 메뉴로 들어가 있었어요.

두 앱을 나란히 켜보니 자산 조회 화면의 UI와 데이터는 사실상 같았어요. 뒷단은 하나로 묶고, 앱 성격에 따라 노출 방식만 다르게 가져간 거예요.

스마트뱅킹은 ‘금융 업무를 보러 온 사람’을 위한 도구로, 올원뱅크는 거기에 건강관리·포인트·생활혜택까지 얹은 ‘금융생활 앱’으로 포지셔닝한 느낌이었어요.

NH스마트뱅킹과 올원뱅크 메인화면 비교

▲ NH스마트뱅킹(좌)과 올원뱅크(우) 메인화면 비교 (2026년 7월 직접 캡처)

뱅커노트 — 두 앱을 비교해보기 전까지는 그냥 앱이 두 개라 불편하겠다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자산관리는 스마트뱅킹, 생활은 올원뱅크”라는 역할 분담이 꽤 명확했어요. 신한이 하나로 합친 게 정답이라기보다, 농협은 원래 있던 두 앱의 사용자층이 다르다는 걸 인정하고 데이터만 공유시킨 전략처럼 보였어요.

마이데이터 NH스마트뱅킹 자산·소비 관리 — 연결한 만큼만 보여줘요

NH마이데이터 메인 화면은 순자산과 이번 달 총소비부터 보여줘요. 필자 계정은 계좌를 연결하지 않고 카드만 연동해둔 상태라 순자산이 4,677원으로 나왔어요. “등록된 출금계좌가 없습니다”라는 안내가 그대로 뜨는 것도 확인했고요.

NH마이데이터 메인화면 순자산 및 총소비 조회

▲ NH마이데이터 메인화면, 순자산과 이번 달 총소비 (2026년 7월 직접 캡처)

저는 NH마이데이터 메인 화면에서 아래로 스크롤하면서 아래로 내려가면 “나의 정기지출 알아보기”, “자산 목표” 설정 할 수 있는 카드 메뉴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각 메뉴들을 사용 해보았어요.

정기지출·목표설정·해외소비·절세팁 배너 목록

▲ 정기지출·목표설정·해외소비·절세팁 배너 목록 (2026년 7월 직접 캡처)

정기지출관리에서는 구독 서비스(쿠팡와우, 월 7,890원)를 자동으로 잡아내고 같은 연령대와 비중을 비교해줬어요.

또래 비교는 이제 모든 마이데이터의 한 서비스로 자리 잡은 것 같아요. 또래 비교 서비스와 자산관리 스타일만 보면 왠지 저는 흐뭇해요. 그 서비스를 만든 사람이 저라고 생각 해서 그런가봐요.

목표설정 메뉴에는 유학·결혼·투자 시드머니는 물론 ‘영국 프리미어리그 직관’까지 관심사 기반 추천 목표가 떠 있었어요.

정기지출관리 구독서비스 자동 감지 화면

▲ 정기지출관리 화면, 구독서비스 자동 감지 (2026년 7월 직접 캡처)

목표설정 화면 추천 목표 목록

▲ 목표설정 화면, 관심사 기반 추천 목표 (2026년 7월 직접 캡처)

소비모아보기는 월별 소비 흐름을 그래프로, 카드이용내역은 결제예정금액(1,153,884원)을 보여줬는데, 물론 제가 하나카드을 자산연결 했기 때문이죠.

소비모아보기 월별 소비 흐름 그래프

▲ 소비모아보기 화면, 이번 달 소비 흐름 그래프 (2026년 7월 직접 캡처)

카드이용내역 결제예정금액 및 추천카드

▲ 카드이용내역 화면, 결제예정금액과 추천카드 (2026년 7월 직접 캡처)

뱅커노트 — 순자산 4,677원을 보고 마이데이터가 ‘내가 연결한 만큼만’ 보여준다는 걸 체감했어요. 제가 연결한 타행 카드라 그런지 추천 카드로 NH농협 카드를 추천했어요. 당연하다고 봐요. 자사 카드 발급을 유도하는 걸 보면서 마이데이터 본래 취지가 잘 구현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또한 목표 설정 기능이 할 수 있고 관리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이데이터 NH스마트뱅킹 밸런스진단·금융소득모니터링 — 가장 실용적인 두 기능

밸런스진단은 지금 자산 구성과 ‘최적 포트폴리오’를 비교해줘요. 필자 계정(현금 100%)에는 국내채권 51.5% 비중을 제안했고, 주식·채권·현금을 각각 얼마나 조정할지 %p 단위로 구체적으로 보여줬어요.

저는 이 기능은 괜찮았어요. 독자 여러분들도 자산 포트폴리오 배분을 위해 한 번 사용해보시길 권유해요.

밸런스진단 결과 내 포트폴리오와 최적 포트폴리오 비교

▲ 밸런스진단 결과, 내 포트폴리오와 최적 포트폴리오 비교 (2026년 7월 직접 캡처)

밸런스진단 결과 상세 자산군별 조정 비율

▲ 밸런스진단 결과 상세, 자산군별 조정 비율 (2026년 7월 직접 캡처)

제가 등록한 배당소득 100만원을 참고하여 금융소득모니터링은 올해 발생한 금융소득(1,000,000원)을 보여주면서 종합소득세 신고 기준(2,000만원)까지 얼마나 여유가 있는지 알려줬어요.

예금·적금·배당 소득을 직접 상세 등록할 수도 있었고요. 이 부분은 다른 은행에서는 아직 보지 못한 기능이었어요.

금융소득모니터링 종합소득세 신고 기준 안내

▲ 금융소득모니터링 화면, 종합소득세 신고 기준 안내 (2026년 7월 직접 캡처)

금융소득 상세등록 화면

▲ 금융소득 상세등록 화면 (2026년 7월 직접 캡처)

뱅커노트 — 밸런스진단은 금액보다 ‘자산이 얼마나 한쪽으로 쏠려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걸 알았어요.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을 실시간 계산해주는 건 전직 은행원이 봐도 꽤 정교했어요. 여러분들도 이 두가지 서비스를 한번 이용해 보세요. 저는 주식 배당을 받은 경우가 1년에 몇 차례 있는데 그것을 여기에 등록해서 금융종합과세 계산 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마이데이터 올원뱅크 생활혜택·헬스케어·포인트 — 여기부터는 완전히 달라져요

지금까지 본 기능은 올원뱅크의 ‘내자산’ 메뉴에서도 똑같이 이어졌어요. 다만 올원뱅크에는 스마트뱅킹에 없는 메뉴가 더 있었어요. 생활혜택(공동구매·할인쿠폰·페이스페이), 헬스케어(15초 얼굴 촬영으로 심혈관·스트레스 측정), 포인트쌓기(올원룰렛·이어달리기 게임)까지요.

올원뱅크 생활혜택 메인화면

▲ 올원뱅크 생활혜택 메인화면 (2026년 7월 직접 캡처)

올원뱅크 헬스케어 15초 건강측정 결과

▲ 올원뱅크 헬스케어 및 15초 건강측정 결과 (2026년 7월 직접 캡처)

올원뱅크 포인트쌓기 메인화면

▲ 올원뱅크 포인트쌓기 메인화면 (2026년 7월 직접 캡처)

뱅커노트 — 헬스케어 화면을 보면서 ‘이것도 마이데이터인가’ 싶었어요. 금융 마이데이터 범주를 벗어나지만, 올원뱅크가 ‘내 데이터를 모아 관리한다’는 취지를 금융 너머 생활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헬스케어에서 15초만에 카메라를 켜서 바로 측정하면 “나의 심혈관 분포변화” 라는 항목으로 표시되는 135/85 는 사실은 혈압이 측정된 값이에요.

아직은 식약처에서 모바일에서 측정 되는 건강 관련 솔루션에 대한 의학 용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위한 심사중에 있어요. 곧 사용 될 것이라고 생각돼요.

저도 하나은행에서 혈압 측정과 심박수 체크하는 솔루션을 도입을 검토하고 테스트도 해 봤거든요.

마이데이터 NH스마트뱅킹 직접 사용 후기, 어떻게 평가할까

하나원큐, KB스타뱅킹, 슈퍼SOL에 이어 NH농협까지 써본 결과, NH농협은행의 접근은 가장 뚜렷한 ‘이원화 전략’이었어요.

신한이 금융생활 전체를 하나의 앱에 녹였다면,

농협은 앱을 둘로 나눠 스마트뱅킹은 자산관리·소비분석·밸런스진단 같은 ‘금융 전문’ 기능에,

올원뱅크는 생활혜택·헬스케어·포인트를 더한 ‘생활 밀착형’ 앱으로 자리잡았어요.

같은 데이터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기술적으로는 신한과 다르지 않지만,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방식은 완전히 다른 전략이었어요.

마이데이터 NH스마트뱅킹 한눈에 정리

구분직접 사용해 본 평가
전체 구성스마트뱅킹(자산관리)+올원뱅크(생활서비스) 이원화, 데이터·UI는 공유
자산·소비 관리연결한 자산만큼만 표시, 구독서비스 자동 감지
밸런스진단내 포트폴리오 vs 최적 포트폴리오, %p 단위 조정안 제시
금융소득모니터링종합소득세 신고 기준(2천만원) 실시간 안내
올원뱅크 생활혜택·헬스케어·포인트마이데이터를 금융 밖 생활 전반으로 확장

마이데이터 NH스마트뱅킹, ‘하나의 앱’이 아닌 ‘두 개의 문’이에요

신한 슈퍼SOL이 마이데이터를 ‘금융생활 앱’ 하나로 녹여냈다면, NH농협은행은 ‘금융 전문 문’과 ‘생활 밀착형 문’ 두 개로 나눠 열어둔 셈이에요. 안에 있는 자산 데이터는 같지만, 지금 필요한 게 자산관리인지 생활서비스인지에 따라 다른 앱을 고를 수 있게 만든 전략이었어요.

다음 편에서는 우리은행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직접 써보면서 지금까지 살펴본 하나·KB·신한·농협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볼게요.


뱅커노트 (Banker’s Note)
30년 금융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금융 마이데이터를 사용하고 비교·분석합니다. 복잡한 금융 서비스를 실제 사용자 관점에서 쉽게 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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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에 사용된 앱 화면은 2026년 7월 기준 직접 캡처했으며, 서비스 화면과 기능은 향후 업데이트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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